소형원전 대장주 관련주, SMR 투자자 시 뉴스케일이 중요한 1가지 이유

소형원전 대장주 관련주 그리고 SMR 관련 정부정책을 보고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설명드리겠습니다. 소형 원전이란 말 그대로 작은 원전입니다. 아래 설명과 그림을 먼저 보시죠.

 

소형원전 SMR

 

대형 원전에 비해 모든 면에서 간소합니다. 부품 수도 적고, 안전을 위한 거리도 300m 정도입니다. 대형 원전이 반경 30000m인 것에 비해 굉장히 짧습니다. 제조에도 2년 정도 걸립니다. 대형 원전은 4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공사 기간 면에서도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소형원전 대장주 관련주

 

대형 원전은 조 단위를 넘어가는데, SMR은 수 천억 수준입니다. 저렴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고, 안전을 위한 범위도 확보할 만 합니다.

 

소형원전 대장주 관련주, 두산에너빌리티

 

  • 시가총액은 13조 3237억, 2024년 6월 2일 기준입니다.
  • PER : 102.46배, 작년 4분기 적자로 올 1분기 기준 수치가 높고,, 2024년 예상은 네이버 증권 기준 28.20 입니다.
  • PBR : 1.81배, 적정 수준으로 보입니다.

 

SMR 관련하여 두산에너빌리티는 아래와 같은 이슈가 있었습니다.

 

  • 2021년 9월: 미국 X-energy(원자로 및 연료설계 엔지니어링 회사)와의 설계용역(설계하는데 필요한 용역, 설계기술과 인건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계약을 했습니다.
  • 2022년 12월: 미국 뉴스케일 사에서 첫번째로 SMR을 위한 금속 제작과 압축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2023년 1월: 미국 NAC와 사용한 후의 연료를 담을 수 있는 금속 용기를 함께 개발하였습니다. 이후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에서 설계를 승인해줘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 2023년 3월 : 한국수력원자력과 3조에 가까운 규모로 신한울 3,4호기에 설치되는 주기기들, 예를 들면 원자로, 증기발생기, 터빈발전기 등에 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2024년 4월 : 루마니아 대통령이 대한민국 창원에 있는 본사에 방문했습니다. 대통령이 찾았다는 사실로 SMR 관련 주조품, 단조품, 주기기 등에 관한 기술력이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소형원전 대장주 관련주, 우진엔텍 우리기술 금양그린파워

 

  • 우진엔텍 : 매출 중 원자력 비중이 2024년 전자공시 기준 72.52%인 회사입니다. 원전 관련하여 계측제어설비를 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자공시 내 수주 상황도 살펴보았습니다. 원전 그리고 발전소에 관한 제어설비가 대부분입니다. 계측 제어 설비에 관한 정비에 관련된 일을 해주고 있습니다.

 

계측 제어 설비란 뜻은 매우 간단합니다. 기기가 잘 동작하고 있는지 계측하고 제어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원전에서 메인 장비들, 즉 원자로, 증기 발생기, 터빈 발전기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계측 및 제어 설비란 이런 설비들이 잘 동작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설비입니다. 아주 소중한 장비들이니, 귀하게 다루고 매일매일 지켜보겠다는 뜻입니다.

 

  • 우리기술 : 우진엔텍과 비슷하게 1993년도부터 원자력발전소의 제어와 비상 상황 시 알람을 울려주는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2024년도 1분기 전자공시에 따르면 우진엔텍과 비슷하지만 영문으로 MMIS라는 용어를 쓰고 있습니다. 쉽습니다. 머신 모니터링 인터페이스 시스템. 장비 지켜보겠다는 뜻입니다.

 

이쯤되면 우진엔텍과 우리기술이 왜 관련주인지 알 수 있습니다. 메인 장비를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이 장비가 잘 동작하는지 보기 위한 설비 및 기술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메인 장비는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 금양그린파워 : 우진엔텍과 우리기술은 비슷합니다. 제어 설비를 공급하고 있죠. 금양그린파워는 한 가지를 더합니다. 설비에 전기를 공급합니다. 원래 제어와 전기는 업계에서 늘 붙어 다니는 친구와 같은 존재입니다. 설비가 동작하는지 본다는 것은 기기가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것은 전기가 공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태양광 관련주로 오를 수도 있겠지만, 메인 태양광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조금 애매합니다. 설비에 들어가는 전기 공사를 수행하는 회사라고 기억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소형원전 대장주 관련주, 미국이 중요한 이유

 

주식은 대략 6개월 이후에 현금흐름이 발생할 것 같은 기대감이 있을 때 오릅니다. 쉽게 말해서, 글 제일 상단 링크에 나온 2038년을 잘 살펴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지금 2024년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같은 경우 기기 공급 계약을 언제 체결하는지 볼 필요가 있겠죠. 그게 현금흐름이니까요.

 

특히 한국의 산업은 시장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정부 정책 만으로 드라이빙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미국의 뉴스케일이라는 회사처럼 실제 제품을 만들고 있고, 그곳에 물품을 납품했던 적이 있는 두산에너빌리티 같은 회사를 보는 편이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면 여기에 제어 설비를 제공하는 우진엔텍 같은 회사도 흐름을 타고 같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은 제어할 기기가 있어야 일을 할 수 있으니까요.

 

한국의 정책보다는 미국의 정책을 보는 편이 주가 흐름을 예측하는 데 훨씬 더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미국의 정책은 산업에서 현금 흐름을 좌지우지 하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예로, 미국의 대중 관세 정책은 한국 기업의 반사 이익을 예측하게 할 만큼 파워가 막강합니다. 그러니 주식 투자를 할 때는 미국을 주의 깊게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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