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주가 전망, MLB 점유율 3위

이수페타시스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MLB 점유율은 언론에 따르면 글로벌 3위 정도로 추정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MLB가 무엇인지, 이 제품을 뒤에서 강력하게 밀어주고 있는 AI 가속기라는 건 무엇인지 등도 상세하게 알아볼 예정입니다.

 

투자를 할 때 저의 생각은 일단 왜 오르는지, 회사가 무엇을 하는지, 그게 시장에서 얼마나 잘 먹히는지 등을 잘 알고 하자는 입장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고 하면, 거기에서는 힌트를 얻고, 그럼 왜 지금 사람들이 많이 얘기하게 됐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수페타시스 주가 전망

 

일단 오늘 날짜인 2024년 6월 30일 기준으로 58,700원입니다. 영웅문 HTS를 10년 단위로 봤는데, 역사적 최고 점입니다. 주가는 7,000원 대였던 2023년부터 오르기 시작했고, 조정을 좀 받고 횡보하다가 2024년에 다시 오르는 모양새 입니다. 다시 오를 때는 20일 선, 60일 선에서 지지를 받고 오르는 모양새입니다.

 

이럴 때, 정말 잘 봐야 할 것은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까 입니다. 지금 10년 기준으로 역사적 최고 점에 도달했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 수 있을지 판단해 보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회사 지금 MLB로 진짜 돈을 벌고 있는 건지, 현금 흐름은 어떤지 한번 제대로 확인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수페타시스 주가 전망, MLB 점유율

 

한 언론사에서 글로벌 MLB 점유율이 글로벌 3위라고 언급했습니다. 2위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경쟁력은 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TTM이 1위, WUS가 2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MLB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PCB란 Printed Circuit Board의 약자로, 반도체 칩을 올려 붙일 수 있는 기판입니다. 반도체 기판을 실장하면, 미리 인쇄해 놓은 신호 선로를 통해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데이터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현대 시대에 PCB 1개로 모든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지 않게 되었다면, 어떤 해결책이 있을까요? 먼저 PCB 여러 개를 수평으로 나란히 놓을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면적을 많이 차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수페타시스가 개발한 것이 MLB입니다. Multi layer Board 입니다. 수직으로 세우겠다는 이야기 입니다.

MLB 점유율

 

HBM과 비슷한 개념 같지만, HBM은 칩을 위로 세우는 것이고, MLB는 칩을 실장하는 기판을 위로 세우는 것입니다. 일단 무언가 위로 세운다고 하면, 주가가 잘 오르는 편이긴 합니다. 반도체 칩이나 기판 측면에서는 효율이 극도로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이수페타시스 주가 전망, MLB 점유율과 AI가속기

 

요즘 AI가속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MLB 시장도 18층 이상 기준, 그러니까 PCB를 18개 쌓아 올릴 수 있는 회사들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을 판단해보고 있는 추세입니다. AI가속기라는 것을 위해서는 ‘PCB를 적어도 18층 정도는 올려야 효과가 있다’라는 것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AI가속기는 진짜 무엇일까요? AI가 왜 필요한지 부터 파악해 보면 좋습니다. 사람을 대신 해서 입력이 들어오면 빠르게 계산해서 결과물을 주는 친구입니다. 그러면 빠르게 계산을 해야되겠죠. 그런 의미로 가속기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 엔비디아를 주축으로 개발되고 있는 H-100, B-200 등이 AI가속기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납품하고 있는 메모리 칩이 HBM입니다. 메모리 칩을 수직으로 적층해서,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연산을 빠르게 해줄 수 있는 칩이 원래는 게임용으로 계산된 GPU입니다. 그래픽처리장치이지만, 많은 데이터 처리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여기에 칩을 실장하는 PCB기판이 18층 이상으로 이루어진다면, 데이터 처리 속도는 최소 18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이수페타시스 주가 전망, 현금 흐름 파악하기

 

이 회사가 어떤 기술을 가지고 어떤 제품을 만들고, 또 그것을 엔비디아, MS, 구글 등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현금 흐름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시총 3조 7126억원, PER 74.97, PBR 13.41 입니다. 2024년 6월 30일에 공시된 네이버 증권 수치입니다. 네이버 증권에서는 2024년 3월 기준으로 지표들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PCB 제품 100%인 회사입니다. 변압기만 만드는 제룡전기가 떠오르는 회사입니다. 매출은 1683억입니다. 여기서 한번 생각해 볼 만한 것이 있습니다. 계산의 편의를 위해 매출을 1500억 원, 시가총액을 3조 5000억 원이라고 해봅시다. 23년 간 1500억 원의 매출을 내면 23년이 걸립니다.

 

투자자는 이익으로 이야기를 해야겠죠. 2024년 예상 당기순이익은 1000억 원입니다. 35년 정도가 걸립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영업활동현금흐름으로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네이버 증권에 따르면 예상치는 2024년 678억 원, 2025년 1263억 원, 2026년 1917억 원입니다. 2000억 원 기준으로 생각해보아도, 현재 시가총액 3조 5000억 원을 채우려면 17년 이상이 걸립니다.

 

왜 이런 계산을 하고 있을까요? 주식 투자는 회사를 통째로 사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일부의 주식만 사더라도 현재의 회사의 가치는 시가총액이 맞습니다. 부채와 현금을 더하면 더 정확한 계산이 됩니다. 그런데 100년 사는 우리는 17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게 적절할 것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를 것 같은데, 만약 자식에게 물려주겠다고 하면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빠른 시간에 투자금을 회수하고 싶다면, 영업활동현금흐름 대비 시가 총액 비중이 4-5년 정도인 회사들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수페타시스 주가 전망을 해보겠습니다. 회사의 기술력은 세게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구글, MS 등의 공룡 기업들에게 제품을 팔 정도입니다. 만약 주가가 급등하기 전 2023년 7000원 대라면 저는 무조건 살 것 같습니다. 2024년 영업활동현금흐름 678억 원으로 계산을 해도 투자금 회수 기간은 8년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2000억 원 기준으로 계산을 해도 17년 이상이 나올 만큼 시가 총액이 높습니다. 기대감이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만약 저라면, 이동 평균선을 유심히 살펴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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