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관련주 라이콤 주가 전망, 2달 만에 200%가 오른 회사

자율주행 관련주라이콤 주가 전망이 어떤지 보려고 합니다. 라이다 관련 부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테슬라, 구글, 국내 자율주행 정부 정책에 따라서 주가가 많이 움직이는 회사입니다. 빅테크가 움직이니 주가가 오르는 것이라고 단순하게 보는 것보다는, 시장에서 이 회사의 라이다 부품을 왜 높게 평가하는지를 파악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재료는 테슬라와 구글, 정부 정책이 맞지만, 자율주행 관련주라고 해서 모두 다 반응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본질은 회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이기 때문입니다. 한미반도체처럼 확실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면, 주가는 오릅니다. 거기에 계약까지 이루어지면, 탄탄하게 올라주는 편입니다. 이 회사가 가지고 있는 라이다 관련 부품은 얼마나 기술력이 좋은지, 어떤 장점이 있는지 한번 알아봅시다.

 

자율주행 관련주 라이다 주가 전망

 

여기에서 일단 주가를 움직인 주요 소식들을 먼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특징주’라는 단어가 앞에 붙은 기사 제목들은 대체로 주가를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 라이콤은 2023년 테슬라 파트너 기업에게 ‘Pulsed Fiber Laser’를 테스트 용으로 처음 거래했습니다. 파트너 기업은 나스닥 상장사라고 합니다.
  • 라이콤은 10년 동안 광 레이저를 연구했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 라이다 기업 ‘루미나’의 1,4분기 매출 중 10% 이상이 테슬라였습니다. 라이다를 활용하려는 계획이 타사의 매출로 보였습니다.
  • 중국에서 테슬라의 자율 주행 시스템 테스트를 허가해줬습니다.
  • 대한민국 국토교통부는 2024년 6월 12일,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 자율주행차’의 운행을 최초로 임시 허가했습니다.
  • 구글 산하의 웨이모는 무인 택시 서비스를 샌프란시스코 도시 사람 모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 6가지 소식이 라이콤의 주가를 움직인 소식이었습니다. 매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소식은 테슬라 파트너 기업에게 제품을 팔았다는 내용입니다. 이 소식으로 인해 테슬라가 뜨면, 이 회사가 같이 뜨고 자율주행 관련 내용들에도 반응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관련주 라이콤 주가 전망,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

 

그러면 이 회사의 뉴스마다 나오는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그 전에 먼저 이해가 필요한 것은 라이다입니다. 라이다에 들어가는 제품이니, 일단 이 기술이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건지 알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라이다는 정말 간단합니다. 전자파를 쏘고, 물체에 닿아서 되돌아오는 시간을 통해서 거리와 위치를 측정하는 기술입니다. 인간의 시각은 가시광선 밖에 볼 수 없지만, 실제로 우리는 라디오도 듣고, 와이파이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전파들은 모두 시각으로 볼 수 없지만, 실재하고 있는 전자파입니다. 라이다도 전자파의 일종입니다.

 

자율주행 관련주

 

라이콤이 다트 전자공시를 통해 공유한 내용에 따르면, 광섬유 레이저는 먼저 정밀한 금속 가공에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이야기 한 부분이 위에서 소개한 라이다의 주된 용도, ‘거리 측정’ 입니다. 회사 내 공시 된 제품은 1550nm의 파장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거리 측정을 위해 출력하는 전파라고 이해가 됩니다. 기술의 핵심 부품에 관한 원천 기술을 가지고 제품 개발 및 미국 업체와의 거래까지 성사했으니, 각광을 받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미국의 IPG도 광섬유 레이저 제조업체입니다. 라이콤 전자공시 상 독보적인 회사라고 합니다.

 

자율주행 관련주 라이콤, 현금흐름 살펴보기

 

기술력은 살펴봤으니, 숫자를 한번 보겠습니다. 시가 총액은 1400억 원, 아직은 적자 기업입니다. 이자 발생 부채는 1분기 기준 20억 원으로 낮은 수준이고, 현금은 260억 원 보유 중입니다. 김성준님이 최대주주로 33.06%, 김정미님이 2대 주주로 19.05%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안심이 됩니다. 내 회사가 좋다면, 당연히 많은 주식을 가지고 있으려 할 겁니다. 의결권을 자신이 가지고 있고 싶어 할 겁니다.

 

수주 현황을 살펴보니, 광섬유 레이저의 수주 총액은 9,900만 원입니다. 뉴스는 테슬라 관련 기업에 초기 물량을 팔았다고 커하게 났지만, 숫자는 주가를 이렇게까지 움직일 정도인가 싶습니다. 비중이 큰 쪽은 광증폭기입니다. 대체로 먼 거리의 신호는 광케이블을 이용해서 신호를 보내는데, 증폭기는 받아서 신호를 증폭시켜서 다시 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수주 총액 54억 원입니다.

 

테슬라라는 좋은 재료가 있지만, 아직 까지는 매출 비중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웨이모의 차량에는 1개의 차량에 카메라와 라이다가 합쳐서 29개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규모의 경제로 돌입해야 라이콤의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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